파버카스텔 소개

빈센트 반고흐,권터 그라스 등 많은 예술가들과 석학들에게 오래전부터 사랑을 받아 온 독일의 파버카스텔사는 1761년에 설립한 이후 끊임없이 제품의 혁신을 거듭해 오고 있다.

어린이용품,화방용품,필기구라인, 그리고 디자인 라인으로 제품라인을 분야별로 특화하여 국제시장을 이끌어 온 FABER-CASTELL사는 독일의 오랜 역사의 글로벌기업으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연간 18억개의 연필과 색연필을 제조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연필 회사로도 그 명성을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신감과 전통성, 고품질 상품, 품질혁신과 독창성, 환경보호의식, 이 네가지를 경영이념으로 하여 파버카스텔사의 모든 제품이 최고의 품질을 보장받는 그 날까지 제품발전과 브랜드 혁신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파버카스텔 사의 가장 큰 특징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계에서 유일한 재식림 프로젝트를 적용하여 제품을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자연림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나무를 공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시켜 FORESTRT STEWARDSHIP COUNCIL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파버카스텔은 다양한 계층을 타겟으로 상품군을 명확하게 세분화하여 인류 평생의 동반자로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필의 그립부분의 연구 끝에 개발된 독특한 스타일의 GRIP연필과 색연필은 파버카스텔의 가장 성공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게 되어 GRIP2001연필이 4회의 국제디자인상을 수상하였으며, US MGAZINE "BUSINESS WEEK"에서 2000년도 대표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새로 출시된 점보 GRIP연필과 색연필은 독일문구협회 "PBS"에서 2002년도 대표상품으로 선정되었고, 2002 독일의 디자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연필은 자루당 8백원에서 20만원이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고 고유번호는 물론 그 연피을 만든 마이스터의 서명까지 새겨진 한정판 제품도 있습니다.

파버카스텔은 가장 고급연필을 생산하는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파버카스텔이 추구하는 디자인은 단순함 속의 화려함입니다. 제품 하나하나마다 저마다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고객들이 단번에 자사제품임을 알아볼 수 있는 일관성, 하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기능성과 디자인을 두루 겸비한, 그리고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1세대 카스파프 파버(1761~1784)
1761년 캐비닛 제조업자였던 카스파르 파버가 스테인에서 연필을 제조하여 뉘른베르크에 팔게 되면서 사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됨


2세대 안톤 윌헬름 파버(1754~1810)
회사 이름을 안톤 윌헬름의 이름을 따서 "A.W.FABER" 로 함
작은 크래프트 전문샵을 운영하고 부동산을 인수하면서 연필 사업을 확장시킴

3세대 조지 레오날드 파버(1810~1839)

4세대 로타 폰 파버(1839~1896)

"초창기부터, 나의 관심사는 최고의 제품으로 세계 최상의 위치에 오르는 것이었다."

4대 회장인 바로 로타 폰 파버의 좌우명.
그는 현대적인 연필의 아버지로 불리우며 최초로 필기구에 브랜드네임을 부여한 사람임. -현재 사용되어지고 있는 연필의 길이, 강도의 정의를 확립
-육각형의 연필 개발
-세계 최초로 연필에 브랜드 개념을 도입
"A.W.FABER" 연필에 브랜드를 만들었음
유럽 국가로 진풀한 최초의 연필 제조사로 항상 세계시장에 초점을 둠
-1844년 최초 건강 보험 설계
-1849년 뉴욕에 첫번째 지사를 설립 그에 이어 런던, 파리등에 진출
-1851년 독일 최초 간호 학교 설립
-1856년 시베리아의 흑연 광산을 인수함으로써 그 시대 최고의 흑연생산을 가능하게 함
-1861년 막대한 경제와 사회기여로 귀족 계급에 오르게 됨
-1874년 트레이드 마크의 남용 방지를 위한 탄원서 제출로 독일에서 트레이드 마크 보호를 위한 길을 열게 됨
-바바리안 무역 박문관(1869), 누렘버그 유니온 은행(1871),
뉘른베르크 생명 보험 회사(1884) 공동 창설


5세대 윌헬름 폰 파버(1887~1899)

6세대 그라 폰 파버-카스텔(1900~1928)
현 회사 명인 파버-카스텔은 1898년 로타 폰 파버의 손녀인 "바로니스 오틸리에 폰 파버"와 독일의 유서 깊은 귀족 가문인"알렉산더 카스텔 루덴한센" 백작의 결혼으로 확립되었다.

-19세기 이미 천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연필 회사가 됨
-1898년 윌헬름 폰 파버의 장녀 바로니스 오틸리에 폰 파버가 독일의 귀족인 알렉산더 주 카스텔-루덴하우젠 백작과 결혼
-로타르의 유언과 바바리안 왕의 허가로 "파버-카스텔"을 가문의 성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회사 이름을 "파버-카스텔"로 함
-1903년 파버-카스텔 성 건설 현재 역사적으로 유일 무이한 기념물로 상징됨 공장의 반대편에 위치하여 작은 오랜된 성과 연결되어 있음
옛성은 르네상스식의 건축물로 로타폰 파버가 경영을 하던 1845년에 지어진 아주 혁신적인 건축물임
-1905년"카스텔" 연필로 칭
-현재까지 사용되어 지고 있는 회사로고
"파이팅 나이트(Toumament of the jousting Pencil Knights)"를 고안하여 모든 경영자들을 고품질의 상품으로 이겨낸다는이미지를 줌

7세대 롤랜드 그라 폰 파버-카스텔(1928~1978)

-1931년 뉘른베르크에 있는 "요한 파버" 연필 공장과 브라질에있는 "라피스 요한 파버"지사 인수
-1955년 유럽 자유 무역 국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아일랜드에 연필 공장을 세움
-1960년 프랑스 지사 설립
-1961년 파버-카스텔 200주년
-1962년 호주와 오스트리아에 생산 공장 설립
-1965년 아르헨티나 연필 생산 공장 설립/ 페루 볼펜 생산 공장 설립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몰수 되었었던 브라질의 "라피스 요한 파버" 공장 재인수(현재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필공장)

8세대 안톤 볼프강 그라 폰 파버-카스텔(1978~)
"연필계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안톤 볼프강 파버 카스텔 회장은 1978년 부터 25년간 최고경영자 자리에 위치하여 파버-카스텔사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왔다.
그가 개발한 프리미엄 필기구인"그라폰 파버-카스텔"제품은 마니아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978년 메이크업용 펜슬 제작
-1980년 영국과 남아프리카에 지사 설립
-1980년 말레이시아에 세계에서 가장 큰 지우개 공장 설립
80년대 중반에 세계적으로 전례에 없는 산림 재조성 계획 수립 (브라질)
-1990년 인도네시아 공장 설립
-1992년 친 환경적인 수성 안료 제작 기술 개발 브랜드 이미지와 비쥬얼에 관한 대대적인 재편성 5개의 상품군이 구성됨
-1999년 미국회사인 "Creaticity for Kids"사 인수
-파버-카스텔 창립 240주년 파버-카스텔 어린이 재단 설립 2001년 중국 파버-카스텔 자회사 설립
-2002년 말레이시아 생산 공장 설립. 세계에서 가장 큰 연필 제작(19.75m) 개발도상국가 세계 정상회담에 환경 친화 연필 7만 자루 후원


" CASTELL 9000 " 100주년

카스텔은 푸르러야 한다. 그 연병장(Regiment)처럼!
카스텔9000을 만든 사람은 1905년 혁명적인 새로운 연필을 구상해 낸 퇴역장교 알렉산더 폰 파버- 카스텔 백작이었다. 그는 연필이 책상에서 구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상급의 연필심으로 새롭고 비밀스런 공정을 거쳐 16경도의 제품을 만들어 내었다.
이 새로운 연필은 Castell 9000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 그 이름은 곧 연필 위에 금박으로 새겨지게 되었다.


기업 총수의 6대 손인 알렉산더 폰 파버-카스텔 백작이 만들어낸 이 엄청남 제품들이 머지 않아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할 바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 제품이 - 거의 변하지 않은 채(그모양 그대로) - 100년 후 독일 특허잡지인 "who is who"에 들어갈 것이라는 사실은 알렉산더도 미처 예상치 못했던 것이다.

Castell 9000은 "독일 표준(German Standard)"의 고전이 되었고, 이것은 "Made in Germany"라는 양질을 나타내는 개념의 진수가 되었다.



Castell 9000의 개선 행렬
이전에도 카스텔 제품의 종류는 이미 놀랄 만큼 다양하였다.
일반연필과 등사판용 철필 외에, 우아한 은박을 한 포켓 연필, 서류 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 매우 가는 서류 연필, 둥근 연필, 납작 연필, 각진 연필, 그리고 아주 작은 연필과 매우 큰 연필까지.
각자의 기호에 맞게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하였다.
일련번호 9000이 새겨진 이 신제품은 고전적인 육각연필로서 양질의 히말라야 삼나무로 만들어졌고, 16경도를 유지하며 모든 규정에 맞도록 제작되었다.


이 제품의 광고를 위해 처음에는 성, 즉 카스텔성이 포장과 상자에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후 유명한 무술시합 장면이 배경에 사용되면서 이 성은 점차 뒷전에 밀리게 되고, 결국에는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그러다가 연필을 들고 서로 싸우는 두 명의 기사 광고와 함께 초록 연필이 세상에 출시되었고 이것은 특히 미국과 영국의 식민 국가들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 2차 세계대전 이후 사람들은 이 기사들이 더 이상 시대에 맞지 않다고 여기게 되어 그 결과 이 디자인은 소박하고 시대 양식에 맞는 추상적인 타원형으로 대체된다. 이후에도 끈임없이 새로운 로고가 만들어지면서 1993년 두 명의 용감한 기사가 회사 로고에 사용되게 되었는데, 이것은 오늘날 파버-카스텔에서 만들어진 모든 필기구에 장식되어 있다.

100년이 지났으나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아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고품질의 Castell 9000은 칼라와 스템프의 전면을 제외하고는 자체의 고전적인 형식을 거의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군의 수는 계속 늘어났다. 카스텔 제품군에는 무엇보다 속기 연필과 등사판용 철필 그리고 양면 칼라 색연필이 속한다.

개혁과 전통
만약 누군가 연필에 "새로운 것"이란 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틀린 말이다. Faber - Castell은 계속해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고안해 내고 있다.
단지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다양한 것들을 생산해 내기 위해서이다.
초록의 카스텔-포켓 연필응ㄹ 예로 들어보자:지우개 달린 연필, 연필깎기와 클립이 들어있는 샤프 - 펜슬.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다. 심지어 이것은 손가락 미끌어짐을 방지하기 위한 작은 마디도 있고,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어 결론적으로 최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 Faber-Castell은 이처럼 - 손에 쥐는 연필로서도 - 매우 새로운 연필세대인 것이다.
그러므로 파버-카스텔의 개혁과 전통은 서로를 보완하며 계속하여 새로운 공생을 도모하고 있다.

기념품 안의 Castell 연필
즐거운 생일에 사람들은 무언가 특별한 것을 선물하고자 한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서만 파버-카스텔 하우스에 있는 실용적인 은색 케이스의 12개 초록색 연필을 떠올리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는 양철 - 케이스가 가장 안전하고, 종종 몇 년 동안이나 단추, 우표, 제도용 핀, 안전핀 그리고 그밖의 다른 용품들을 보관하기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할머니시대로부터 내려오는 이 케이스는 파버-카스텔을 특별품목으로 부활시켜싿. 많은 작가들과 화가들을 위해 12개의 카스텔 연필로 다시 채워진 것이다. 독특한 연필을 찾는 사람들은 72개의 카스텔 연필로 이루어진 기념품 캔에 주목한다.
Castell9000스타일은 필기류 계산대 혹은 보다 포괄적인 제품을 전시하는 스태디 디스틀레이 매장에 존재한다.
빼곡히 쌓인 필기류 디스플레이에는 432 종류의 카스텔연필이 경도에 따라 6B에서 2H까지 꽂혀있다.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연필의 가장 위대한 적은 누구인가? 그렇다. 연필깎기이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친구는 누구인가? 지우개다. 연필이 만드는 실수를 지우개는 간단히 지워버린다. 우정을 위해 지우개는 불평없이 문질러대는 것이다.

생일에는 "Castell 9000" 지우개도 좋다. 환경까지 생각한 이 지우개의 킹 사이즈는 육각형이고 PVC가 없는 합성수지로 되어 있다. 연필을 위해 가장 훌륭한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이것은 고부가가치를 지닌다고 말할 수 있다.

연필 - 창조를 위한 도구
연필의 역사는 1905년 이후 "녹색 고전주의자들(초록의 카스텔 연필을 의미 : 역주)" 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독일에서 어떤 연필도 생일을 맞은 "CASTELL 9000"처럼 시장을 장악한 것은 없었다.
예술가들은 이 연필로 세계에서 가장 큰 연필 그림을 만들어 내었고, 가장 멋진 그림을 종이에 그렸다.
이것은 사진과 같은 효과를 냈고, 스케치와 연구를 가능하게 하였다. -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 [고급바느질]의 뜻에서 n.1(새 유행을 창출하는) 고급 양복점을 의미) 혹은 인상적인 테크노 건축물 역시 이 연필로 작업되었다.
키숀 Kishon, 뵐 Boell, 그라스 Grass, 발저 Walser과 같은 이들은 CASTELL연필로 세계적인 문학작품을 쓰기도 했다. 이 경우 CASTELL 3B 연필이 문학작품을 쓰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CASTELL 9000을 애용했던 그는 이 제품이 나오기 오래 전부터 연필로 글을 쓰는 작가로 유명하다. 그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바로 그런 의미에서 나는 자신을 기꺼이 내어주는 연필로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네. 그도 그럴 것이 연필의 사각거리는 소리는 나에게서 시적인 감성과 사고를 일깨우고, 작은 제품이 태어나는 것을 숨죽이며 지켜보도록 한다네."

노르만 포스터 경
현대의 연필애호가. 오늘날 어쩐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유명한 국제 건축가라고 할 수 있는 그는 자신의 스케치북을 보고 다음과 같이 확신한다: "...창조를 위한 심오한 심연에서 나는 다른 세상을 꿈꾼다... 그곳에서는 연필이 왕이다. 나는 육감적인 쾌락에 심취하라 수도 있을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쾌락이란, 연필이 하얀 종이 위를 지나가며 뭔가를 끄적이고, 나는 그런 연필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날에도 연필은 나에게 여전히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물건인 것이다."

요제프 보이스
국제적으로 유명한 예술가인 그는 CASTELL 9000으로 한 다큐멘트의 카탈로그 타이틀을 장식했다.

권터 그라스
노벨문학상 수상가(1999)인 그는 생일을 맞은 초록색의 아이라는 소설주인공(파버카스텔 연필)에 빠져 있었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것은... 초록에 금박을 한...A.W.Faber-Castell 9000이다.
글쓰기를 위해 가장 적합한 경도는 바로 3B다!
너무 단단하지도 않고 너무 무르지도 않고... 정말 아무도 모른다. 연필 심 안에 무엇이 숨겨져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