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만년필 잉크 클리너 세트]

상품구성 :
잉크세척액(10ml/5개) , 드롭퍼
(컨버터역할 : 드롭퍼는 컨버터보다 훨씬 쉽게 주입-배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용방법 :
그림A) 만년필을 분리하여 컨버터 또는 카트리지를 뺀다음 드롭퍼를 그자리에 꽂아 넣습니다.
세척액을 용기에 넣은 후 펜촉부분을 담근상태에서 드롭퍼 끝을 푸쉬방식으로 눌렀다 놓았다를 반복하면
세척액이 주입-배출을 하면서 잉크찌꺼기를 제거합니다. 
그림B) 많은 시간동안 사용하지 않은 만년필 경우는 세척액에 담가 놓아 잉크를 용해한다음 세척해줍니다.


[만년필 관리- 세척]

만년필은 잉크주입과 세척 두가지만 알게 되면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만년필이라는 것은 잉크를 보다 많이 머금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므로
위 두가지 방법을 숙지하고 있다면 가장 만년필을 잘 사용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잉크주입은 잘 알고 있더라도 세척은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펜촉안에 숨어있는 잉크리드의 경우는 사용하고 관리하는 정도에 따라 현저하게 수명의 차이가 납니다.
그러므로 장기간 만년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척이 꼭 필요합니다.
만년필에 가장 손상 가는 경우는 잉크를 넣어둔 상태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하는데 있습니다.
만년필 메이커에 따라 3일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또는 사람에 따라 하룻동안 사용할 일이 없을 경우에는
세척해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펜촉과 함께 있는 앞쪽만을 겉으로만 세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내부에는 카트리지 잉크의 30%정도를 머금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더구나 잉크리드의 구조상 잉크유입파트와 함께 공기유입파트도 있으므로 그 양쪽을 세척해야 합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촉에 끼는 미세먼지와 펄프만큼 공기유입부분에도 동일하게 묻어납니다.
오래쓴 만년필의 경우에는 잉크라인에는 문제가 없지만, 공기유통라인의 먼지가 뭉치고 잉크와 함께 엉겨붙어
흐름을 막는 경우가 사실상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카트리지 전용이라 하더라도 그에 맞는 컨버터를 사용해서 잉크주입방법과 마찬가지로 물의 왕복을
잉크주입때보다 3배이상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