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구매했던 파카51 코어의 사용후기를 작성했던게 당첨이 되어서 저번주에 예약을 하고 펜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원래 부탁했던 만년필은 워터맨 까렌, 파카 듀오폴드, 펠리칸 M800이었는데요.
펠리칸 M800은 당시에 없어서 시필해보지 못했지만 제가 부탁했던 만년필들뿐만 시필해볼 수 있던게 아니었습니다.
무려 같은 회사의 다른 만년필들과 몽블랑 146, 플래티넘 센츄리처럼 다른 회사의 만년필들도 전부 시필해볼 수 있게 제공해주시더라고요.
이 시필로 워터맨 까렌과 파카 듀오폴드의 필감을 충분히 맛보면서 플래티넘 센츄리의 UEF닙과 몽블랑 146 특유의 필감도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제공해준 시필용 만년필들을 가능한 골고루 체험해보느라 1시간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더라고요.
이 시필을 통해 플래티넘 센츄리에도 관심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는데 만약에 플래티넘 센츄리의 구매를 결정하게 된다면 한번 더 시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해요.
만약에 시간이 된다면 1번이라도 예약해서 시필을 해보시는걸 꼭 추천드립니다.